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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 美 엑스-에너지와 SMR 16대 핵심 소재 예약계약

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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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엑스-에너지(X-energy)의 소형모듈원자로(SMR) 주기기 제작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와 핵심 소재에 대한 예약계약(Reserv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엑스-에너지가 건설할 Xe-100 고온가스로 16대의 핵심 소재인 두산에너빌리티의 단조품(Forging)을 선제 확보하기 위해 체결됐다.

단조품은 SMR 주기기 제작에 필요한 중·대형 소재로, 생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예약계약 이후 두산에너빌리티는 엑스-에너지와 후속 계약을 통해 단조품 및 모듈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엑스-에너지는 미국 에너지부(DOE)의 지원을 받는 차세대 고온가스로 SMR 개발사다. 미국 다우(Dow)와 에너지 노스웨스트(Energy Northwest) 등이 엑스-에너지의 Xe-100을 건설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노스웨스트의 사업은 아마존(AWS)과 엑스-에너지가 2039년까지 추진하는 총 5GW(기가와트) 규모, Xe-100 60대에 해당하는 대규모 건설 계획의 일환이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원자력BG장)은 "엑스-에너지와의 이번 예약 계약은 SMR이 이제 본격적으로 제작 단계에 진입한다는 뜻깊은 이정표"라며 "두산은 엑스-에너지 SMR 주기기 제작의 핵심 파트너로서 철저한 품질, 납기 준수를 통해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클레이 셀 엑스-에너지 사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독보적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세계 최고의 원자력 공급업체"라고 전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엑스-에너지와 SMR 핵심 소재 예약계약(오른쪽 김종두 사장)

[출처: 두산에너빌리티]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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