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12일 중국 증시는 당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망 속에서도 저가 매수 속에 상승 전환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6.03포인트(0.41%) 오른 3,889.35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16.25포인트(0.66%) 상승한 2,473.40에 거래됐다.
중국 증시는 개장 초반 중앙경제공작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중국 당국자들이 내년 통화정책을 유연하게 운용하는 한편,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중국 지도부는 지난 10~11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금리 및 지급준비율 인하를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화정책은 '합리적인 물가 회복'을 목표로 할 것이라며 "2026년에도 필요한 수준의 재정 적자와 정부 지출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당국자들은 위안화 환율의 '기본적인 안정을 유지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와 관련, 즉각적이고 구체적인 경기 부양책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평가 속에 증시도 힘을 받지 못했다.
다만, 세계적인 자원 가격 급등에 따라 비철금속주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들어왔고, 일부 반도체주도 탄력을 받으며 시장 분위기를 전환했다.
한편, 최근 인민은행(PBOC)이 위안화의 급격한 상승을 경고하고 있지만, 위안화가 14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이날 역내 달러-위안화(CNY)는 장중 7.0544위안까지 하락했다. 위안화는 2024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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