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다.
달러는 노동 시장을 우려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주요 인사의 발언에 보합권으로 내려갔다.
파운드는 영국의 10월 국내총생산(GDP)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자 약세 압력을 받았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49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8.433으로 전장 마감 가격(98.332)보다 0.101포인트(0.103%) 상승했다.
달러는 뉴욕장 들어 미 국채 금리 상승, 파운드 약세 속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후 애나 폴슨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에 약세 압력을 받았다.
그는 "전반적으로 나는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보다 노동시장 약화에 대해 조금 더 우려하고 있다"면서 "내년으로 가는 과정에서 인플레이션이 내려갈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했다.
달러인덱스는 이러한 발언을 반영하며 장중 98.407까지 내려갔다.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반대표를 행사한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우리는 더 많은 데이터를 기다렸어야 했다"면서 "특히 인플레이션 관련해서 말이다"고 했다.
역시 반대표를 던진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너무 뜨거운 상태에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이는 정책이 과도하게 제약적인 수준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달러-엔 환율은 155.932엔으로 전장보다 0.339엔(0.218%) 상승했다.
일본은행(BOJ) 당국자는 12월 이후에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달러-엔 환율은 이에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56엔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7304달러로 전장보다 0.00105달러(0.089%) 내려갔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3771달러로 0.00168달러(0.125%) 내려갔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영국의 10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달 대비 0.1%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0.1%)와 정반대의 결과다.
민간 싱크탱크인 NIESR의 퍼거스 히메네스 부 연구원은 "서비스와 건설의 동반 위축은 경계 전반의 약화 신호이며, 예산안 발표를 앞둔 불확실성이 반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RSM UK의 토머스 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다음 주 금리 인하에 조금이라도 의문이 남아 있었다면, 오늘 아침에 발표된 지표(GDP)가 그 의문을 완전히 지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506위안으로 0.0001위안(0.001%) 소폭 하락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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