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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정책 현 수준보다 약간 더 제약적인 것 선호"(종합)

2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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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 해맥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합뉴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베스 해맥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2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이 현 수준보다 더 제약적인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해맥 총재는 이날 신시내티 대학 부동산센터가 주최한 이벤트에 참석해 "고용시장은 점진적으로 냉각되고 있으나 인플레이션은 목표치를 웃돌고 있다"면서 "연준이 양대 책무의 균형을 잡기는 어려운 일(challenging)"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보기에 현재 우리의 정책은 중립 수준에 있다"면서 "양대 책무 모두를 달성하기 어려울 때는 중립 주변에 있는 것이 바른 위치"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위해 "약간은 더 제약적인(slightly more restrictive) 정책"을 원한다고 말했다.

해맥 총재는 또 사상 최장기간 미국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로 주요 경제지표에 공백이 생겼던 것과 관련해서 "정부 데이터가 없다는 것은 연준에 약간의 안개가 끼게 했다"면서도 "노동 시장과 관련해 광범위한 대체 데이터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 부족이 인플레이션을 읽어내는 데도 어려움을 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즈니스 담당자들 사이에서 물가 압박은 지속적으로 우려되는 사항으로 꼽혔으며 너무 높은 물가 압박은 단순한 관세 영향 이상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해맥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조금 더 유지한다면 정책적 관점에서 우리가 어디에 위치하는지 다시 살펴봐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것"이라면서 "노동시장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아마 우리가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은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동시장이 더 약해진다면 통화정책을 설정할 때 적절한 균형을 찾아야 하는 어려운 시기로 돌아가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맥 총재는 차기 연준 의장이 물가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그는 "나는 새로운 연준의장이 2% 인플레이션이라는 목표에 집중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스 해맥 미국 클리블랜드 총재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투표권이 없었으나 내년 1월부터 투표권을 가지게 된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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