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JP모건은 지난주 실적 발표 이후 급락한 브로드컴(NAS:AVGO) 주식에 대해 "이미 인공지능(AI) 테마에서 쏠림 현상이 나타났던 종목으로, 잠시 숨을 고를 필요가 있었다"고 진단했다.
1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은행은 "좋은 숫자와 훌륭한 이야기로 시작된 실적 발표 설명회가 실망감으로 끝난 것은 놀라웠다"면서도 이같이 설명했다.
브로드컴의 호크 탄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 비(非) AI 매출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변동이 없다"면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AI 매출이 비 AI 매출보다 총마진이 더 작다"고 밝혔다.
브로드컴은 이와 함께 시장 상황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2026회계연도 AI 매출 전망치 발표도 보류했다. 향후 6분기에 걸쳐 출하될 AI 제품의 수주 잔고는 최소 730억달러라고 전망했으나 이 또한 투자자들의 기대에 못 미쳤다.
JP모건은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6회계연도의 AI 매출 전체 전망치를 제시하지 않은 것에 실망한 듯하다"고 평가했다.
JP모건은 "일부 투자자들은 수주 잔고 730억 달러를 충분하지 않다고 여겼으며, 이는 (발표되지 않은) 2026회계연도의 AI 매출 전체 전망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부각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은 탄 CEO가 그들이 바랐던 것보다 더 정보를 제한적으로 발표했다고 느낀 것 같다"고 진단했다.
브로드컴 주가는 11% 넘게 추락하며 시가총액 2조달러 문턱에서 크게 미끄러졌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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