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월가의 유명 기술주 분석가인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글로벌 기술 리서치 책임자는 유럽 기술주의 잠재력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14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아이브스는 "투자자들이 유럽 기술 부문에 대해 좌절감을 느끼고 있음에도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들이 있다"며 독일의 소프트웨어 기업 SAP(NYS:SAP)와 스웨덴 BNPL(선구매 후지불) 기업 클라르나(NYS:KLAR), 스웨덴의 음악 스트리밍 기업 스포티파이(NYS:SPOT), 네덜란드의 반도체장비 회사 ASML(NAS:ASML) 등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아이브스는 "유럽이 이제 기술 허브로서의 경쟁력에 대해 실력을 증명해야 하는 순간(gut check moment)"이라고 평가했다.
CNBC에 따르면, 독일의 SAP 주가는 올해 11.4% 하락했지만 아직 주가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 조사기관인 LSEG의 SAP 목표 주가는 286.42 유로로 현재보다 35.9%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SAP를 '내년을 위한 25개 주식' 중 하나로 꼽으며, AI 오퍼링(인공지능을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의 성공과 운영 효율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네덜란드의 ASML은 최첨단 칩 제조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올해 주가가 38.6% 급등했다.
BofA는 ASML을 반도체 섹터의 최선호주이자 내년 최선호주로 꼽았다.
스웨덴의 클라르나는 지난 9월 뉴욕 증시에 상장한 이후 주가는 19% 하락했으나 애널리스트들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기대했다.
클라르나는 상장 후 첫 분기 실적 발표에서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했으며,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스웨덴의 스포티파이 주가는 올해 33.9% 상승했으며 LSEG의 목표주가는 754.87 달러로 약 26.1%의 상승 여력이 있다.
도이체방크는 스포티파이가 내년에 구독 가격을 인상할 수 있으며, 이는 매출을 5% 증가시킬 것으로 예측했다.
[표] 아이브스의 유럽 기술주 4대 핵심 종목
| 기업명 | 분야 | LSEG 목표 주 가 |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 |
|---|---|---|---|
| 클라르나 | BNPL(선구매 후지불) | 45.63달러 | 41.1% |
| SAP | 기업용 소프트웨어 | 286.42유로 | 35.9% |
| Spotify | 음악 스트리밍 | 754.87달러 | 26.1% |
| ASML | 반도체 장비 | 972.44유로 | 2.6% |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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