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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 위험회피 분위기 속 1,470원 중반대…2.60원↑

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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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인공지능(AI) 거품론에 따른 위험 회피 분위기 속에 상승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대비 2.60원 상승한 1,476.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보다 2.30원 오른 1,476.00원에 개장했다.

이후 오름폭을 확대해 한때 1,477.70원에서 고점을 확인했다. 이는 정규장 기준으로 지난 4월 9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미국발 위험 회피 움직임이 달러-원에 상승 압력을 가하는 모습이다.

오라클과 브로드컴의 실적 발표를 계기로 AI 거품론이 부각되면서 뉴욕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내리막을 걸었고 코스피도 아래로 향하고 있다.

지난 12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0.51%와 1.07% 떨어졌고,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종합지수는 1.69% 하락했다.

이에 이날 코스피가 2%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3천억원어치 이상 내던져 달러-원 상승 재료가 됐다.

전날 정부가 긴급회의를 열어 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해 당국 경계감도 커졌으나 상승 시도는 이어지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열리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를 주시하고 있다.

한국은행과 650억달러 한도의 통화스와프 계약 연장 여부와 환헤지 전략에 대한 재검토 등이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아직은 한 방향으로 쏠리지 않아 조심스럽다. 거래가 많은 것 같지는 않다"며 "리스크 오프를 반영한 흐름으로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 경합하다가 수급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며 "레인지 흐름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66엔 오른 155.93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1달러 하락한 1.17299달러에 거래됐다.

달러 인덱스는 98.460을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6.6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09.35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535위안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2.14% 밀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주식을 3천676억원가량 순매도했다.

ywshin@yna.co.kr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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