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5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개장 초 방향성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커진 만큼 상단은 무겁다.
오전 9시 31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 225 지수는 전일 대비 477.99포인트(0.94%) 하락한 50,358.56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8.53포인트(0.25%) 오른 3,432.36을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미국 주요 지수 흐름을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종합지수는 1.69% 하락했고, 주요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5.09% 급락했다.
특히 미국 반도체 대기업 브로드컴을 비롯한 기술주 전반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이에 일본 증시에서도 어드밴테스트(TSE:6857), 도쿄일렉트론(TSE:8035) 등 고가의 반도체 관련 종목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4분기 일본 대형 제조업 기업들의 체감 경기지수는 전분기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행(BOJ)은 전국기업 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에서 올해 4분기 대형 제조업 업황 판단지수가 1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치인 14보다 오른 것이며, 시장 예상치에도 부합했다. 지표가 3분기 연속 개선됐으나 현재까지는 이를 호재로 받아들이는 매수 움직임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일본 증시는 일본은행(BOJ)이 오는 18~19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현재 0.5%인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경계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인상 폭은 0.25%포인트로, 0.75%로 올리는 방안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에 성장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고평가됐다는 인식이 커졌다.
다만 하단에선 지지력이 나타나면서 토픽스 지수는 개장 초 반등했다.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내수 관련주로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4% 상승한 155.930엔에 거래되고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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