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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오전] 증시 외인 순매도 속 1,470원대 중후반 횡보…2.70원↑

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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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70원 후반대에서 횡보 흐름을 이어갔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33분 현재 전장대비 2.70원 오른 1,476.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보다 2.30원 오른 1,476.00원에 개장했다.

오전 거래에서 환율은 개장가를 중심으로 위아래로 좁게 움직였다. 일일 변동폭은 2.40원에 불과했다.

오라클과 브로드컴 등이 인공지능(AI) 거품론을 재촉발함에 따라 국내증시에서 위험회피 분위기가 나타났다.

코스피가 1% 넘게 밀린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은 6천400억원 이상 순매도했다.

외환딜러들은 달러-엔 환율이 하락해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원화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양방향 수급이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은 오후에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회의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당국이 추가적인 환율 대책을 내놓을지 등에 두목하고 있다.

한국은행과의 통화스와프 연장 및 규모 확대, 연금의 전략적 환헤지, 외화채 발행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인덱스는 98.3선에서 움직이며 약보합권에서 거래됐다.

중국의 11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는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절하고시했다.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대비 0.0018위안(0.03%) 올라간 7.0656위안에 고시됐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국민연금 회의 결과와 당국의 대책 발표 등에 주목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전반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주말 동안 당국이 회의도 했고, 대책이 있을 수 있겠다는 경계심이 상존해있다"면서 "수급적으로 적극적인 물량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스닥 선물 반등과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에 지금은 버티고 있지만 위쪽으로 훨씬 취약한 상황"이라면서 "당국 액션이 없거나 대외 여건이 나빠지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수급상 결제와 네고가 비등하게 나오는 것 같다"면서 "당국에서 안정화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서 오후 연금 이야기 등을 확인하고 가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환헤지 전략이 수정되고 한도를 더 높이겠다고 하면 환율은 아래쪽으로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2.30원 오른 1,476.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477.90원, 저점은 1,475.5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2.4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9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천41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7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366엔 내린 155.50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4달러 오른 1.1741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9.5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09.47원에 거래됐다.

15일 달러-원 틱차트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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