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약경쟁률은 3년 만에 한 자릿수로 추락
[출처: 부동산R114]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올해 서울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지난 4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방 평균 경쟁률(4.53대 1)보다 32배 높은 수치다.
전국 평균 경쟁률은 7.2대 1로 3년 만에 한 자릿수로 내려오며 양극화 우려를 키웠다.
부동산R114는 올해 서울 평균 청약 경쟁률이 146.64대 1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2021년(164.13대 1)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번 경쟁률은 지난 10일까지 청약 접수를 진행한 단지에서 일반분양 1~2순위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준으로 집계했다.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은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올해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7.2대 1로 2022년(7.37대 1) 이후 3년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수도권 경쟁률은 10.07대 1로 나타났다. 지방은 4.53대 1로 서울의 32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올해는 청약경쟁률이 1대 1에도 못 미치는 지역이 2곳에 달했다. 미달지역이 없었던 2024년에 비해 지역 간 청약 양극화가 뚜렷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R114는 "연내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못하면서 환금성과 안정적인 가격 방어가 가능한 알짜 단지에 수요가 집중되는 선별 청약 경향이 심화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22만6천719가구(예정 물량 포함)로 지난해(24만4천625가구)보다 1만7천906가구 감소했다.
전국 분양물량의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서 공급됐다. 수도권은 13만6천799가구, 지방은 8만9천920가구가 분양됐다.
서울은 1만5천461가구가 공급됐다. 경기도는 10만1천183가구를 기록하며 2021년(11만7천218가구) 이후 4년 만에 최다 물량이 나왔다. 인천은 지난해(2만5천5가구)보다 19%(4천850가구) 줄어든 2만155가구를 분양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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