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박경은 기자 = 브로드컴 실적 발표로 재부상한 AI 거품 논란이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코스피는 4,100선을 내줬다.
1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6.57포인트(1.84%) 내린 4,090.59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9포인트(0.16%) 오른 938.83에서 거래를 종료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에서는 브로드컴의 실적 발표 이후 AI 테마에 대한 투매 현상이 나타났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5.1% 급락했다.
이에 국내 증시도 직격타를 맞았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기업의 주가가 빠지며 시장 전체를 짓눌렀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인 9시 2분께 4,052.65까지 추락했으나 점차 회복을 시도했다. 오전 10시께부터는 4,100선에서 공방이 이어졌지만, 결국 한발 물러서 4,09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세를 주도한 건 외국인투자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9천57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피200선물에서도 7천149억원어치를 던졌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의 주가는 대부분 내림세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76%, 2.98%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도 0.67%, 2.65%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홀로 4.73%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승세에 업종 중에서도 제약이 2.47%로 가장 많이 올랐다.
AI의 수익성에 대한 의심이 퍼지며 원전과 전력기기 업종도 약세를 보였다. AI 데이터센터발 원전 수요에 대한 재검토 시각이 확산되며 미국 원전주가 급락한 여파다. 두산에너빌리티(3.26%), 현대건설(6.28%) 등의 주가가 내렸다.
반면 우주 테마는 강세를 보였다.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자문사를 선정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국내 관련주에도 관심이 늘고 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9.39% 올랐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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