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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AI 우려에 혼조세 마감…기술주↓·제약주↑

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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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5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방향성이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 화면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668.44포인트(1.31%) 하락한 50,168.11을, 토픽스 지수는 7.64포인트(0.22%) 오른 3,431.47에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 약세로 하락했으나 토픽스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제약주가 강세를 보였다.

아스텔라스제약(TSE:4503)은 장중 2,121엔까지 오르며 2023년 9월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스미토모제약(TSE:4506)과 다이이찌산쿄(TSE:4568)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오라클 등 AI 실적 우려로 하락한 미국 증시 영향으로 기술주로 매도세가 몰린 가운데 제약 관련 주식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움직임이 나타난 셈이다.

특히 어드밴테스트(TSE:6857) 주가는 낙폭을 추가로 확대했으나 은행주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회의를 앞두고 적극적인 매수를 자제하는 관망세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해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한 주가지수 선물에 일부 매수세가 유입돼 하단이 지지됐다.

한편 이날 BOJ는 전국기업 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에서 올해 4분기 대형 제조업 업황 판단지수가 1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치인 14보다 오른 것이며, 시장 예상치에도 부합했다.

지표가 3분기 연속 개선되면서 BOJ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 커졌다.

일본 채권 시장에서 장기물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가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채권을 매수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됐으나, BOJ가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강해 장기국채에 대한 매수세가 제한됐다.

10년 만기 국채는 장 마감 무렵 0.24bp 오른 1.9574%를 나타냈다.

2년물 금리는 0.54bp 하락한 1.0654%에 거래됐다.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1.64bp 오른 3.3729%를 가리켰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57% 하락한 154.980엔을 기록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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