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종가 8천820원 마감…공개매수가 9천원 밑돌며 청약 유인 커져
얼라인 "더 이상의 가격 조정 없어"…막판 주주 참여 독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 주식 공개매수 마감일인 15일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더 이상의 가격 인상은 없다"고 못 박았다.
이날 주가가 공개매수 가격인 9천원을 밑돌면서 마감됨에 따라 최종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얼라인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현재 진행 중인 공개매수와 관련해 더 이상의 공개매수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일각에서 기대하던 추가 가격 조정 가능성을 일축하고, 관망세인 주주들의 청약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이플러스에셋은 전 거래일 대비 0.45% 하락한 8천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얼라인이 제시한 정정 공개매수 가격인 9천원보다 약 2% 낮은 수준이다.
주가가 공개매수 가격보다 낮게 형성되면 주주들은 장내 매도보다 공개매수 청약에 응할 유인이 커진다.
앞서 얼라인은 지난달 18일 주당 8천원에 공개매수를 시작했으나, 주가가 이를 웃돌자 마감일이었던 지난 5일 가격을 9천원으로 전격 인상하고 기간을 이날(15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정정 공시 직후인 지난 8일과 9일에는 주가가 각각 9천100원, 9천150원까지 치솟았으나 10일 이후 주가가 하락 반전하며 8천원대 후반으로 내려앉았고, 마감일인 이날까지 9천원을 밑도는 흐름이 이어졌다.
얼라인 측은 "마감되는 공개매수에 최대한 많은 주주분이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개매수의 목표 수량은 발행주식총수의 약 19.91%인 450만1천192주이며, 목표 수량에 미달하더라도 응모된 물량은 전량 매수한다.
얼라인이 목표 수량(19.91%)을 모두 확보하면 기존 보유분(4.99%)을 더해 지분율이 24.90%로 뛴다.
반면 곽근호 회장 우호 지분으로 분류되던 스카이레이크(4.79%)가 이탈할 경우 우호 지분율이 기존 30.47%에서 25.68%로 낮아지게 된다.
이 경우 양측의 지분 격차는 불과 0.78%포인트까지 좁혀진다. 이번 공개매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내년 3월 주주총회 등을 기점으로 표 대결과 함께 지배구조 개선 요구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IR 제공]
kslee2@yna.co.kr
이규선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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