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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中 경기 둔화 신호에 하락

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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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5일 중국 증시는 부진한 경제 지표 발표를 기점으로 하락 전환 후 낙폭을 키우며 마무리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1.42포인트(0.55%) 하락한 3,867.92에, 선전종합지수는 18.98포인트(0.77%) 하락한 2,454.42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한 중국 주요 지수는 오전 경제 지표 발표 전까지만 해도 낙폭을 줄이며 상승 전환하는 듯 했으나 이내 반락했다.

상하이 지수는 오전 10시 46분경 3,896.91까지 올랐다가 중국의 경기 둔화가 11월까지 이어졌다는 핵심 경제 지표 발표 후 하락 전환했다. 이후 오후 내내 미끄러지며 낙폭을 키웠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1월 중국의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2022년 12월, 중국이 모든 코로나19 관련 제한을 해제한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시장 예상치였던 2.9% 증가도 크게 밑돌았다.

같은 날 발표된 11월 산업생산은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이는 직전의 4.9%와 시장 예상치 5.0%를 모두 하회한 것이다.

1~11월 고정자산투자는 전년동기보다 2.6% 감소했다. 같은달 소매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하며 역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핀포인트 자산운용의 장즈웨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통해 "11월에 중국의 경제 활동 지표가 전반적으로 약화됐다"며 "특히 소매판매 지표 부진은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고정자산투자 감소와 최근의 주택 가격 하락은 소비 심리 약화를 그대로 반영한다"며 "경제 모멘텀을 안정시키기 위해 1분기 중 재정·통화 정책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주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중국 정책 당국은 내년 국내 수요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한 확장적 재정 정책과 완화적 통화 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신호를 보냈다.

위안화는 절하 고시됐다.

인민은행(PBOC)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18위안(0.03%) 올라간 7.0656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천309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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