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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일본은행(BOJ)이 이르면 내년 1월 보유 중인 상장지수펀드(ETF) 매각을 시작할 예정이다.
15일 주요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BOJ의 보유 중인 ETF 매각은 지난 9월 통화 정책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이다. 매각 규모는 연 3천300억엔이다. 연간 매각 규모가 향후 바뀌지 않는다고 가정하고 간단히 계산할 경우 보유 중인 ETF를 매각하는 과정은 약 112년이 걸린다.
BOJ는 앞서 2000년대 은행들로부터 매입했던 주식을 약 10년간 처분해 올해 7월에서야 마무리한 바 있다. 소식통은 일본은행이 이번 ETF 매각도 주식 처분만큼 시장에 별다른 반응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눈에 띄지 않게 마무리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소식통은 일본은행이 월 매각 규모를 꾸준히 유지하며 시장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은 여전하다면서도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다면 은행이 ETF매각을 중단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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