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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의장 해싯' 물 건너가나…"트럼프 주변서 우려 커져"

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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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변의 고위 인사 사이에서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고 미국 CN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보도에 따르면 일부 트럼프 주변 고위 인사들은 해싯이 트럼프와 지나치게 가깝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이는 해싯이 가장 유력한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부상하게 만든 요소지만 역설적으로 차기 의장 선임이 가까워지면서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앞서 12월 초 연준 의장 후보자 면담이 취소되면서 시장은 '차기 연준 의장 해싯'은 기정사실로 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이같은 기류가 퍼지면서 최소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는 다시 의장 후보자 면담 일정이 잡히게 됐다.

트럼프는 지난주 외신 인터뷰에서 해싯과 함께 워시가 의장 후보 명단 최상단에 올라 있다고 밝혀 시장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해당 발언 후 미국의 예측 시장인 칼시에선 해싯의 선임 확률이 51%까지 급락했다. 이달 초만 해도 그의 선임 확률은 80%를 웃돌았다. 반면 워시가 차기 연준 의장이 될 확률은 44%까지 뛰었다. 12월 초엔 11% 수준이었다.

시장에선 해싯보다 워시를 선호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지난주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자체 행사에서 해싯과 워시를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행사 참석자들은 다이먼이 워시를 더 선호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고 외부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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