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美 상무 "고려아연의 美 제련소 건설, 미국의 큰 승리"

25.12.16.
읽는시간 0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고려아연이 미국 테네시주(州)에 대규모 제련소를 건설하기로 미국 정부와 계약 맺은 것을 두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미국의 큰 승리"라고 환영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러트닉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 계정에 올린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산업 기반을 재건하는 동시에 해외 공급망에 대한 의존을 끊어내는 획기적인 핵심 광물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러트닉은 "오늘 우리는 여기 미국에서 최첨단 핵심 광물 제련소 및 가공시설을 테네시에 건설하는 대규모 투자를 고려아연과 함께 발표했다"며 "이 시설들은 연간 54만t의 필수 자재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트닉은 해당 광물이 방어 시스템, 반도체, 인공지능(AI), 퀀텀 컴퓨팅, 자동차, 데이터센터, 첨단 제조업 등 미래에 가장 중요한 기술들을 작동시킨다며 "갈륨, 게르마늄, 인듐, 안티몬, 구리, 은, 금, 아연과 더 많은 것들이 모두 미국 땅에서 생산돼 전투기와 위성부터 반도체 제조공장, 전력망까지 모든 것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며 "2026년부터 미국은 고려아연의 확대된 글로벌 생산에 우선 접근권을 확보해 미국 안보와 제조업을 최우선에 둘 것"이라고 말했다.

러트닉은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이기는 방식"이라며 "여기서 만들고 공급망을 확보해 훌륭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국을 산업 및 기술 리더로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고려아연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번 투자안을 의결했다.

'미국 제련소'(U.S. Smelter)로 이름 붙은 이번 프로젝트의 예상 투자액은 총 10조9천500억원 규모다.

jhjin@yna.co.kr

진정호

진정호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