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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금융용어] 아인슈텔룽 효과

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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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텔룽 효과는 과거의 성공적인 해결 방식에 익숙해져서 더 나은 새로운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독일어로 '태도'를 뜻하는 'Einstellung'에서 유래한 용어다.

특정 문제 해결 방식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다 보면, 더 간단하고 효율적인 다른 해결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방식을 고수하게 되는 인지적 경직성이 나타난다.

아인슈텔룽 효과는 미국의 심리학자 에이브러햄 S. 루친스의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루친스는 다양한 크기의 물병에 물을 채우거나 더는 방식으로 요구되는 용량의 물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물어보는 물병 문제를 학생들에게 제시했다.

이 실험에서 복잡한 방식으로 처음 몇번의 문제를 해결한 학생들은 이후 더 단순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지 못하고 계속 처음의 방식만을 사용했다.

키보드가 있는 스마트폰을 만들었던 블랙베리(BlackBerry)의 몰락은 아인슈텔룽 효과의 사례로 꼽힌다.

2007년 아이폰이 출시됐을 때 블랙베리는 물리적 키보드를 고집했다.

블랙베리는 2008년까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20%, 미국 시장의 44.5%를 차지했지만 이후 내리막을 걸었고, 결국 아이폰에 밀려 스마트폰 생산을 완전히 중단했다.(산업부 한종화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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