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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500억원 '임상3상 특화펀드' 조성…디지털헬스케어 수출 지원

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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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콘텐츠 제작 지원 확대…5년 내 초전도체 프로토타입 개발

초혁신 프로젝트 체계도

[출처 : 기획재정부]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정부가 혁신 신약 등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1천500억원 규모의 임상3상 특화펀드를 조성한다.

해외 인수병원을 글로벌 거점으로 삼아 디지털헬스케어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고, 인공지능(AI) 콘텐츠 제작 지원을 확대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초혁신 15대 선도 프로젝트' 네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8월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K-붐업 분야의 바이오, 디지털헬스케어, 콘텐츠 3개 과제와 국가전략첨단소재부품 분야의 초전도체 등 총 4개 과제에 대한 추진계획이 담겼다.

우선 K-바이오 글로벌 상업화 지원 과제에서는 기술이전 중심의 구조를 글로벌 시장에서의 직접판매 구조로 전환하도록 지원한다.

임상3상 파이프라인 중 글로벌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대상으로 임상3상 특화펀드를 조성해 대규모 자금을 공급한다.

임상3상 특화펀드는 총 1천5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도 예산안에 600억원이 반영됐다.

정부는 인허가 컨설팅, 마케팅·인력 고도화 등 전주기 지원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수익을 창출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K-디지털헬스케어 붐업을 위해 기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시스템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해외 인수병원 등 글로벌 거점을 활용해 새로운 수출 모델을 마련한다.

특히 새로운 수출모델에서는 해외 거점을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서비스 등 중소·벤처기업이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다인종 기반 임상 데이터를 확대하고, 식품의약국(FDA) 등 해외 인허가 및 수출을 지원한다.

정부는 추진단 운영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내년 1분기까지 사업 계획을 구체화해 정책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모이는 K-콘텐츠에 대해선,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K-콘텐츠 정책펀드를 통해 대작 지적재산(IP) 확보를 돕고, AI 기반 콘텐츠 제작 지원을 확대한다.

영상·음악·게임 분야 관련 법규를 정비하고, 웹툰 콘텐츠 제작 소득세·법인세 세액공제를 신설해 산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초전도체 과제에서는 핵심부품·장비의 소형화와 고성능화를 가능하게 하는 고온초전도자석 원천기술을 고도화하고, 의료와 에너지 등의 응용 분야를 중심으로 실용화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향후 5년 안에 응용 분야별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산업·기술 혁신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프로젝트들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재정·세제·금융·인력·규제 등 패키지 지원에 힘쓸 것"이라며 "향후 5년을 우리 경제의 골든타임으로 삼아 민관합동추진단 및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성과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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