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MBK홈플러스사태해결 태스크포스(TF) 단장인 유동수 의원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TF를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젠 정부에서도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유 단장은 "지난 3월 홈플러스가 갑작스럽게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고 9개월이 넘게 흘렀다"며 "그동안 매출액 감소는 5천380억원을 넘고 연말연시를 앞두고 2만명이 넘는 홈플러스 직원들은 급여조차 제대로 지급받을 수 있을지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해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이대로 홈플러스가 무너진다면 임직원과 협력업체, 10만에 달하는 홈플러스 관련 국민의 일상이 함께 무너진다"고 덧붙였다.
유 단장은 "민간 주도의 해결에 맡기기엔 사안이 너무 중대하다"며 "지금 당장이라도 범정부 TF를 구성하여 긴급하게 지원 가능한 방안과 더불어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회적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비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MBK에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홈플러스 사태의 근본적이고 최종적 책임은 MBK에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홈플러스 인수 후 10여년간 알짜 부동산 매각 등으로 수익만 챙기고 정작 자신들의 경영 실패로 홈플러스가 위기에 빠지자 회생 절차 뒤에 숨어 사회적 책임을 외면해왔다"고 했다.
또 "MBK는 더 이상 허울뿐인 미봉책으로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실질적 인수자가 나설 수 있도록 통 큰 희생과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과 정부가 힘을 합쳐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MBK 홈플러스 사태 해결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5일 서울회생법원 앞에서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 조합원, 민병덕·김승원 의원 등과 함께 홈플러스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1.5 hwayoung7@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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