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오만 금융정보분석기구(NCFI)와 정보교환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국은 정보공유를 통해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의심거래의 분석을 강화하고, 국제 조직범죄과 탈세, 마약 거래 등을 엄단하는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나아가 양국은 정보교환이 적시에 효율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보교환 협력 원칙도 재확인했다.
또 정보교환 이외에도 양측 FIU간 의심거래 분석기법 공유, 직원 역량개발 협력 등 기술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이형주 금융정보분석원장은 오만 금융정보분석원장과 만나 최근 동남아 일대에서 발생한 초국경 조직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 원장은 "가상자산을 활용해 범죄자금을 신속하게 유통·은닉하고 있어 개별 국가의 대응만으로는 불법 자금의 흐름을 막을 수 없다"며 "이러한 범죄 대응을 위해서는 국가간 공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오만 측은 자국 역시 가상자산의 초국경성 및 익명성으로 인한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범죄 악용 가능성을 잘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단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남미·아프리카 일대에서도 발생 중인 초국경 조직범죄 역시 전세계 모든 국가들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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