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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 결제 수요에 1,470원대 중반 상승…3.50원↑

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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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하락분을 모두 반납한 뒤 1,470원 중반대로 올라섰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45분 현재 전장대비 3.50원 상승한 1,474.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날보다 3.00원 내린 1,468.00원에 출발했다.

개장가에 하단을 확인한 달러-원은 위험회피 분위기 속 결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했다.

또한 코스피가 1.5%가량 하락하고,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5천600억원 넘는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커스터디 매수세가 달러-원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달러-원은 레벨을 차츰 높여 한때 1,475.20원까지 올랐다.

대만달러도 약세를 보였다.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장중 31.51대만달러대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중국이 이날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출석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을 언급한 발언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는 등 대만을 둘러싼 잡음이 커지면서 달러-대만달러 환율도 오른 것으로 보인다.

반면 달러-엔과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오늘 환율이 많이 올랐는데, 결제 수요가 계속 많아 보인다"며 "주식시장이 부진한 점도 달러-원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게시한 블로그 글에서 "최근 수도권 주택가격과 달러-원 상승에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를 유동성 증가만으로 설명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했다.

한은은 "실증 분석 결과, 올해 9∼11월 달러-원 상승 폭(+65원) 중 대략 3분의 2 정도가 외환 수급 등 국내 요인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한편 한은이 발표한 통화지표 개편 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M2 구성 항목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주식형·채권형 펀드 등 수익증권이 제외된다. 한은은 개편 M2를 내년 1월부터 기존 M2와 병행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주간 고용변화 보고서와 10월 소매판매, 11월 비농업 고용지수 및 실업률, 12월 S&P 글로벌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 등이 공개된다.

달러인덱스가 98.25대로 내렸다.

외국인은 통화선물시장에서 달러 선물을 1만3천계약 넘게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431엔 내린 154.8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9달러 오른 1.1753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2.3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09.46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0386위안으로 하락했다.

달러-원 틱차트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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