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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환시] 달러-엔, 154엔대로 하락…BOJ 대기

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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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달러-엔 환율이 장중 155엔선을 하향 돌파해 154엔대로 하락(엔화 강세)했다.

16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5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30% 내린 154.789엔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전 일찍 하락해 낙폭을 키웠다. 장중 155엔선을 깨고 내린 달러-엔은 한때 154.699엔의 일중 저점을 터치했다. 지난 5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간밤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에도 금리 인하를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받았고 달러화 매도세가 우세해졌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15일(현지시간) 발표한 1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3.9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10.0)에 크게 못 미쳤다. 신규 수주와 출하 감소가 두드러지면서 미국 경기 전망에 대한 경계감이 강해졌다.

이에 더해 오는 18~19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금정위)를 앞두고 일본은행(BOJ)이 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엔화 시세를 지지했다.

이날 오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지수가 1% 넘게 낙폭을 확대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하면서 안전통화인 엔화로 매수세가 몰린 측면도 있었다.

한편, 12월 일본 서비스업황은 지난달보다는 소폭 둔화했지만 확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S&P글로벌이 발표한 일본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는 52.5를 기록해 전월치 53.2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업황 확장과 위축의 기준선인 50을 넘겼다.

엔화는 유로화 대비로도 강세를 연출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장보다 0.27% 하락한 181.9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3% 상승한 1.17526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06% 낮아진 98.247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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