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씨티는 국민연금이 전략적 환 헤지 발동 레벨을 1,470원대로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진욱 씨티 이코노미스트는 16일 보고서에서 국민연금이 전날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전략적 환 헤지를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탄력적 집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추정했다.
앞서 씨티는 달러-원 환율이 1,485.80원을 5거래일 동안 웃돌 경우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 헤지가 발동된다고 추정한 바 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국민연금이 전략적 환 헤지 발동 조건을 재설정할 것이라면서 1,470~1,475원 레벨을 새로운 헤지 발동 요건으로 예상했다.
최근 달러-원 환율은 이 레벨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6거래일 연속 달러-원 정규장 종가는 1,470원 위에서 형성됐다.
한편, 김 이코노미스트는 국민연금이 외환시장 안정화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상충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 헤지 발동 요건을 광범위하고 유연하게 유지하면서도 신호 효과를 어떻게 극대화할 것인지, 분명한 환 헤지 비용과 잠재적 이익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지 해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11월 이후 달러-원 환율 동향
ywshin@yna.co.kr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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