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6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 조정이 이어지며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 화면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784.82포인트(1.56%) 하락한 49,383.29를, 토픽스 지수는 60.97포인트(1.78%) 내린 3,370.50에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장중 49,355.87까지 떨어지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주요 기술주인 어드밴테스트(TSE:6857), 화낙(TSE:6954) 주가는 오후 들어 추가로 낙폭을 키우며 급락했다.
화낙은 인공지능(AI)이 로봇과 기계를 자율적으로 제어하는 이른바 '피지컬 AI' 관련주로 이날 시장 분위기 악화로 단기 과열 경계가 커져 하락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세를 이어간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해외 단기 투자자들이 닛케이225 선물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매물을 쏟아냈다.
또한 미국의 11월 고용통계 발표를 앞둔 경계에 리스크 회피 심리도 강해졌다.
결과에 따라 미국 증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어서다.
한편 개별 종목 중 후지미디어홀딩스(TSE:4676) 흐름이 주목됐다.
전일 회사는 행동주의 투자자로 알려진 무라카미 요시아키의 장녀인 노무라 아야가 부동산 사업 구조조정이 진전되지 않을 경우 의결권 보유 한도인 33.3%까지 후지홀딩스 주식을 추가 매입할 의사가 있음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행동주의 측의 지분 매입에 대한 관측이 확산되자 다른 투자자들도 매수에 나섰고 주가는 개장 초 6%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이후 2∼3%가량으로 상승폭을 줄인 후 마무리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국 행동주의 투자펀드 달튼 인베스트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제임스 로젠월드 또한 추가 매입 지분 검토 제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일본 채권 시장에서 장기물 가격은 하락했다.
재무성이 실시한 중·장기 국채에 대한 유동성 공급 입찰에서 투자자 수요가 부진하자 장기채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우세해졌다.
10년 만기 국채는 장 마감 무렵 0.45bp 내린 1.9546%를 나타냈다.
2년물 금리는 0.77bp 하락한 1.0616%에 거래됐다.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1.97bp 내린 3.3503%를 가리켰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2% 하락한 154.902엔을 기록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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