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 보고한다 여겨달라…우리가 충성할 대상은 국민"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황남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업무보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넷플릭스보다 더 재밌다는 설이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생중계 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안전처의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이 같은 우스갯소리를 꺼낸 뒤 참석자들에게 "무슨 폭탄이 떨어질까 긴장되죠"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넷플릭스 발언이 나오자 유튜브 생중계 댓글창에는 '잼플릭스'를 응원하는 댓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오늘 업무보고의 시청률이 높지 않을까 싶다"며 "국민의 국정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진 것은 좋은 현상이다. 여러분께서도 국민에게 보고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역대 정부 처음으로 업무보고가 생중계되며 공직 사회의 긴장이 커진 것을 우려하는 시선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진행하면서도 2주차에 접어든 업무보고를 언급하며 '국민 중심 국정운영'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라는 것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우리는 남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며 "우리가 충성해야 할 대상은 상사가 아니다. 국민이다"고 강조했다.
(세종=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6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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