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및 포스코도 참여…50%는 차입 예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현대차그룹이 미국 루이지애나에 짓는 전기로 제철소에 대한 투자 및 조달 구조를 공개했다. 총 58억달러 비용 중 현대제철[004020]이 가장 많이 떠안는 형태다.
현대제철은 16일, '현대제철 미국(Hyundai Steel USA)'(가칭)에 총 2조1천522억원의 현금을 들여 100%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달러로 14억6천만달러다. 작년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의 11.13%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날 매매기준율(달러당 1,474.1원)로 환산된 금액이다.
현대제철의 자회사가 되는 Hyundai Steel USA는 이 자금을 다시 현대제철 루이지애나 유한책임회사(Hyundai Steel Louisiana LLC)에 출자한다. Hyundai Steel Louisiana LLC는 현대차그룹의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를 소유·운영하는 주체다.
현대차그룹 루이지애나 제철소에는 총 58억달러의 자금이 들어가는 것으로 계획됐다. 이 중 절반을 지분 투자로 채운다.
현대제철의 출자자 지분율은 50%다. 이외 현대차 그룹에서는 현대차[005380] 아메리카(Hyundai Motor America)와 기아[000270] 아메리카(Kia America)가 각각 15%(4.4억 달러)씩 담당한다.
여기에 포스코도 20% 참여한다(5.8억 달러). 이러한 출자금은 제철소 건설 기간 중 분할해 집행될 예정이다.
투입비용 중 나머지 50%는 Hyundai Steel Louisiana LLC에서 차입을 통해 마련하기로 했다. 세부 사항은 미정이다.
현대차그룹 루이지애나 제철소는 2029년 1분기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는 자동차 강판 특화 전기로 제철소다. 연산 270만톤 규모 생산이 전망된다.
현대제철은 약 2조원 현금 투자에 대해, 대부분의 투자가 완료되는 2028년까지의 현금 흐름 고려할 때 내부 현금 창출로 충분히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출처: 현대제철]
jhlee2@yna.co.kr
이재헌
jhlee2@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