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모건스탠리는 최근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으며, 시장을 바꿀 테마 4가지를 소개했다.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주요 테마 4가지로 인공지능(AI) 설비투자와 에너지 병목, 장수, 토큰화 금융,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꼽았다.
◇AI 설비투자·에너지 병목
AI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올해 주식시장에 큰 영향력을 끼친 투자 테마였다.
모건스탠리는 하지만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게 되면 향후 AI 테마가 여러 장애물에 부딪힐 수 있다고 지적하며 "우리는 투자자들이 데이터센터에 고품질 전력을 공급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인프라 구축 관련 테마가 다음 주요 AI 투자 테마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블룸에너지(NYS:BE)와 솔라리스 에너지(NAS:SEI)를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장수
사람들은 더 오래 살고, 더 오래 일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이런 장수가 경제성장을 떠받치는 주요 트렌드가 될 것이라며 "장수는 아직 충분히 인식되지 않은 시장 기회를 만들고 있는데 60세 이상 인구가 전세계 구매력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령층이 기술 친화적이 되면서, 자신들의 생활 방식에 맞춘 다양한 제품·서비스에 더 많이 소비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고령 인구를 노동시장과 소비 경제에 계속 참여시키는 것은 대규모 은퇴가 동시에 발생하는 데 따른 성장 압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토큰화 금융
모건스탠리는 토큰화(tokenization)가 자산을 디지털화해 블록체인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금융 시스템 인프라를 혁신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는 "자산운용사들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머니마켓 펀드를 출시하고 있고, 일부 대체자산 운용사들은 사모시장 펀드를 블록체인을 통해 유통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토큰화는 사모시장 접근성을 확대하고 차입 활용 범위를 넓힐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토큰화는 이미 주식시장에 도입되었으며, 암호화폐 강세론자들은 이것이 부동산부터 원자재까지 모든 자산의 소유 방식을 혁신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뇌에 컴퓨터를 삽입하는 뇌 컴퓨터 임플란트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모건스탠리는 장기적으로 이것이 수백억달러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에상했다.
모건스탠리는 "뉴럴링크 대기자 명단만 1만명에 달할 정도로 환자들의 수요가 매우 강력하다"며 "궁극적인 성공은 안전하고, 확장가능한 무선 기반의 뇌 임플란트 시스템을 통해 수십만명의 삶을 개선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이 테마가 헬스케어와 AI, 첨단 제조업이 교차하는 지점에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칠 장기 성장 기회라고 평가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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