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닷컴 버블'을 예견한 하워드 막스 오크트리캐피털 회장은 투자자들이 인공지능(AI)을 마치 복권처럼 투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막스 회장은 팟캐스트에서 "AI 과대광고가 수익도 없는 기업에 대한 위험한 투자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막스 회장은 너무 많은 투자자들이 AI를 복권처럼 여기고 있으며, 당첨될 확률이 희박하고 실패할 가능성이 훨씬 더 큰 투자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막스 회장은 "사람들은 성공 확률은 낮지만 어쩌면 큰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복권 심리'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막스 회장은 대부분의 초기 단계 기업은 유망한 단계에서 수익성 있는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살아남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막스 회장은 대부분의 AI 신규 업체들이 실패할 것이라며, 무모한 도전에 나서기보다는 이미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기존의 기술 대기업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빅테크는 AI를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가 아닌, 점진적인 이점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막스 회장은 "빅테크들은 AI 기술이 예상보다 더디거나 불균등하게 도입되더라도, AI로부터 일정 부분 이점을 얻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에이미 메이즈 포토그래피 제공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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