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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 UAE 방문…"절실함으로 신영토 확장에 승부 걸어야"

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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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왼쪽)과 압둘라 알 하마드 UAE 국립 미디어 오피스 의장

[출처: CJ그룹]

이재현 CJ 회장(왼쪽)과 살렘 빈 칼리드 알 카시미 UAE 문화부 장관

[출처: CJ그룹]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잠재력 높은 중동 시장에서 K 웨이브를 절대 놓치지 말고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전 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리딩하는 글로벌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성장에 대한 절실함을 갖고 신영토 확장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CJ그룹은 이재현 CJ 회장이 지난 6일부터 약 일주일간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정부 유력 인사들과 사업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중동 시장 확장 가능성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장은 동행한 그레고리옙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및 현지 임직원들과 식품 할랄 성장 전략 등을 집중 논의하며 이 같이 말했다고 전해졌다.

이 회장은 중동 방문 이전에도 올해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을 찾았다. 이번 현장 경영에는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이선호 CJ주식회사 미래기획그룹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이 함께했다.

이 회장은 먼저 UAE 행정청장이자 국부펀드 무바달라의 CEO인 칼둔 알 무라바크를 만나 문화 및 경제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칼둔 행정청장은 지난 한-UAE 정상 회담 때 양국 협력을 주도한 인물로, 이 회장과는 지난 9월 영국 현장경영에서도 만난 적이 있다.

이후 모하메드 알 무라바크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의장, 압둘라 알 하마드 UAE 국립 미디어 오피스 의장과도 면담을 가졌다. 미디어, 콘텐츠, 관광, 스포츠 등 문화 분야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현지 협력 가능성과 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CJ는 정부 기관 및 현지 미디어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KCON 등 라이브 이벤트를 추진하고, 콘텐츠 제작 및 투자 지원, 글로벌 제작 인프라 구축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 회장 작년 9월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의 공식 초청 이후 1년여 만에 중동을 방문했는데, 그만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풀이됐다.

CJ그룹은 지난달 한-UAE 정상회담에서 식품과 뷰티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식품 분야에서는 CJ제일제당이 UAE 기업 '알 카야트 인베스트먼츠(AKI)와 양해 각서를 교환했다. AKI는 식품을 비롯해 헬스케어, 리테일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CJ올리브영은 UAE 기반의 중동 대표 헬스케어 유통사인 '라이프헬스케어그룹(LHG)'과 손잡았다. LHG는 UAE 전역에 500개 이상의 오프라인 드럭스토어 매장과 온라인몰을 운영하고 있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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