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80원선 전후 레벨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41분 현재 전장대비 2.50원 상승한 1,479.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날보다 2.50원 내린 1,474.50원에 출발했다.
개장 직후 1,474.30원에 하단을 확인한 달러-원은 1,476원대에서 잠시 방향을 탐색한 뒤 고개를 위로 틀었다.
글로벌 달러 강세 속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세가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자, 달러-원은 순식간에 1,482.1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지난 4월 9일 이후 최고치다.
이에 외환당국 관계자는 이날 연합인포맥스와의 통화에서 "최근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간 통화스와프가 재개됐다"고 밝혔다.
한동안 통화스와프가 실행되지 않았지만, 지난 15일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이 65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내년 말까지 1년 연장하기로 계약한 것을 계기로 양측 간 거래를 다시 가동한 것이다.
이 소식에 달러-원은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으나 하락 전환하지는 못했다.
달러-엔 환율과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강달러 흐름 속 상승폭을 확대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결제 수요가 많고, 주문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경계감 속에서도 환율 하단이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와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달러인덱스는 98.38대로 올랐다.
코스피는 0.48% 강세를 보였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58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통화선물시장에서 달러 선물을 1만8천계약 넘게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294엔 오른 155.10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05달러 내린 1.172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5.1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10.38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0405위안으로 상승했다.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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