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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환율이 물가에 전가 가능성…향후 물가흐름 안심 못해"(종합)

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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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손지현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앞으로의 물가 흐름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17일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하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회의' 모두 발언에서 "높아진 환율이 시차를 두고 다양한 품목의 물가로 전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달러-원 환율이 현재와 같이 높은 수준을 지속한다면 이보다 물가 상승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겠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팬데믹 이후 높아진 물가 수준으로 인해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추가적인 물가 상승이 국민 여러분의 부담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점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물가 흐름을 경게심을 갖고 보다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럼에도 10월에 크게 올랐던 서비스 가격이 지난달부터 안정을 되찾았고, 국제유가 급등세가 진정돼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점차 낮아질 수 있다고 봤다.

이 총재는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중반대로 오름에 따라 많은 우려가 있을 것이라며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아진 데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상 악화 등으로 농축산, 수산물이 예년과 달리 가격 상승세가 지속하였고,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 강세가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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