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전세사기 유형 및 피해 규모 등에 관한 보고를 하고 있다. 2025.12.17 hkmpooh@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연말을 목표로 준비 중인 종합 부동산 대책 발표 일정을 늦출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장관은 연말 발표를 목표로 최대한 준비하고 있지만, 공급 정책의 신뢰성을 위해 일정을 변경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국회 교통위원회에 출석해 종합 부동산 대책 계획을 묻는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연내 발표를 목표로) 준비를 최대한 하려는데, 공급 문제는 신뢰성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어서 (발표 일정을) 늦춰서 할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공급 대책을 포함한 종합 부동산 대책을 연내 발표하겠다는 계획을 전부터 밝혀왔다.
이날 김윤덕 장관은 수도권 주택 공급을 위해 서울시와 협의가 잘 이뤄지고 있냐는 질의에 "일단 분위기는 상당히 좋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에서 요구한 것들은 상당 부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며 "몇 가지 쟁점이 남았지만, 의견 접근을 이룰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실장급에서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9·7 대책과 10·15 대책 이후 수도권 아파트 매매 가격이 상승한 점을 지적한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는 "주택시장 안정은 하나의 대책으로 해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주택 공급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연말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세부적인 금리, 세제 문제는 본격적으로 금융위원회나 기획재정부 등 관계 당국 간 협의를 통해 자세한 안을 종합대책 형식으로 발표해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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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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