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재생에너지 100기가 초석…기후장관 "산업 탈탄소 전환"

25.12.17.
읽는시간 0

철강 및 석화 집중 지원…전기차 보급에 속도

(세종=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재생에너지 100기가와트(GW) 달성을 이루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주요 산업을 탈탄소로 전환하고, 전기차 보급 속도를 높이고자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17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재생에너지 100기가 달성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를 개선하고, 모든 가용장소에 태양광을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기후부는 영농형 태양광을 활성화하고자 특별법을 제정한다. 매년 500곳 이상의 햇빛소득마을을 조성할 방침을 정했다. 융자 등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계통 부족 지역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하는 등 묶음 방식(패키지) 지원을 구상했다.

풍력은 2035년까지 육상풍력 12GW, 해상풍력 25GW 보급을 목표로 잡았다. 김 장관은 "해상풍력 단가를 150원 아래로 떨어뜨리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2035년이 되면 규모의 경제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기후부 10대 주요 과제

[출처: 기후에너지환경부]

탄소 배출이 많은 산업의 전환도 꾀한다. 김 장관은 최대 탄소 배출원인 철강 부문에 수소환원제철 실증 및 상용화를 적극 추진하고 수소 산업 생태계 적극적으로 조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석유화학 분야는 탄소 포집 기술 실증을 본격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탈탄소 분야 유망기업 육성을 기후부는 계획했다. 이를 위해 내년 하반기 중 한전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도로 및 각종 현장에서 전기차가 더 많이 다닐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2030년 신차 기준 전기차 구매 비중 40%, 2035년은 70%가 목표"라며 "중형 이상 화물차 등에도 신차종보조금을 주고, 농기계·건설기계·선박 등 모든 동력원의 전기화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기후부 10대 주요 과제

[출처: 기후에너지환경부]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기후부는 오는 2035년에 국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53~61% 감축하겠다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내세웠다. 2018년 대비 40% 감축인 2030 NDC를 달성하려면 임기 내 2억톤 온실가스 추가 감축이 필요하다. 강화된 2035 NDC에서는 2.9~3.5억톤을 줄여야 한다.

이외 기후부는 재생에너지 시대에 맞는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히트펌프 확대, 탈플라스틱 등을 10대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이재헌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