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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SK실트론 지분 70% 두산에 매각…우협 선정(종합)

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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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출처: SK실트론]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SK㈜[034730]는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두산[000150]을 선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SK㈜는 "세부적인 사항은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SK실트론 지분 인수 유력 후보로 알려졌으나, 최근 들어 반도체 관련 사업을 강화하려는 두산이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SK실트론의 전체 지분 가치는 3~4조원 안팎으로 거론된다. 이번에 거래 대상인 지분은 SK㈜가 보유한 70.6%다. 나머지 29.4%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다.

SK실트론은 반도체의 기초 재료인 웨이퍼를 만드는 회사다. 2023년 기준 전 세계 점유율은 5위였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조5천억원, 영업이익 1천3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고강도 사업 재편(리밸런싱)을 이어오고 있는 SK그룹은 이번에 SK실트론 지분 매각으로 수조원대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 SK그룹은 적극적으로 자산을 매각하며 몸집 줄이기에 집중하고 있다.

SK그룹은 지난 2017년 LG그룹으로부터 SK실트론을 인수했는데, 8년여 만에 매각을 결정했다.

두산그룹은 2022년에 반도체 테스트 기업 두산테스나[131970], 작년 이미지 센서 후공정 기업 엔지온을 인수하는 등 반도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SK실트론을 인수하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사업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점쳐진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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