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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미시간 데이터센터 투자자 이탈…'쩐주' 블루아울과 협상 결렬

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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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오라클(NYS:ORCL)과 오라클의 최대 데이터센터 파트너인 사모 신용 투자 그룹 블루아울캐피털(NYS:OWL)간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오라클이 준비 중인 미시간주 데이터센터가 교착상태에 빠지게 됐다.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블루아울은 오라클이 오픈AI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시간주에 준비 중인 1기가와트 규모 데이터 센터 건설과 관련해 대출기관 및 오라클과 협상하고 있었다.

소식통은 이 협상이 중단됐다면서 합의가 진전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아울은 자체 자금에 수십억 달러의 부채를 추가로 조달해 그간 오라클의 데이터센터 설립을 지원했으며, 데이터센터가 다 지어지면 블루아울이 이를 소유하고 오라클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용해왔다.

오라클은 이러한 데이터 센터에서 오픈AI와 같은 AI 그룹에 컴퓨팅 성능을 공급하는 계약을 했다.

이번 미시간 데이터센터에 블루아울은 최대 100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투자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막대한 규모의 AI 지출에 대해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자 미시간 데이터센터 설립 협상 과정에서 대출기관 측은 더 엄격한 리스와 부채 조건을 요구했다.

그 결과 블루아울 입장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재정적 매력도가 떨어지게 됐다.

게다가 미시간 데이터센터 부지 개발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도 블루아울이 이번 프로젝트에서 손을 놓게 했다.

소식통은 오라클과 블루아울 간의 자금 조달 논의가 결렬되면서 미시간 데이터센터 자금 조달에도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라클이 아직 새로운 후원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블랙스톤도 금융 파트너사로 나서기 위해 협상을 시작했으나 오라클 데이터 센터 투자 계역을 하직 체결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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