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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본업가치는 주당 30달러"…AI 기대감이 주가 70% 견인

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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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테슬라(NAS:TSLA)가 최근 로보택시 기대감에 힘입어 미래형 인공지능(AI) 강자로 평가받으며 주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본업인 전기차(EV) 제조 사업의 실제 가치는 현재 주가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드 도르샤이머 윌리엄 블레어 에너지 부문 애널리스트는 17일(미국 현지시각) 야후 파이낸스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장에서는 점점 더 테슬라를 자율주행과 에너지 기업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현재 테슬라의 자동차 사업 부문은 자사 부문별 가치 합산(SOTP) 분석 결과 주당 30~40달러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도르샤이머 애널리스트는 주당 467달러에 달하는 현재 테슬라의 주가에 대해 "아직 완전히 존재하지 않는 미래 가치에 대한 베팅"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테슬라가 더 이상 전기차 인도량으로 평가받는 단계가 아니며 로보틱스와 AI의 진전 상황에 따라 평가받는 '전환'이 이미 완료됐다고 평가했다.

도르샤이머 애널리스트는 "주당 480달러에 육박하는 가격에 매수하는 투자자들에게 오차 범위(Margin for error)는 극히 좁다"며 "만약 이전처럼 로보택시 일정이 지연된다면 시장은 주당 30달러 수준인 자동차 사업 부문을 훨씬 더 엄격한 잣대로 재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그는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이 향후 수익의 저평가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에너지 성장 스토리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테슬라의 최근 주가 흐름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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