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미국 정부가 소액 소포 면세 혜택 철회로 10억 달러(약 1조4천772억 원)의 관세 수입을 거뒀다고 17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는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중국과 홍콩에서 들여오는 소액 소포의 면세 혜택을 중단시킨 데 이어, 모든 국가로부터 반입되는 800달러(약 111만6천 원) 이하의 소액 소포에 대해 무(無)관세 정책을 폐지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조치가 정부의 관세 수입을 늘릴 뿐만 아니라 해당 소포들이 세관국경보호국(CBP)의 더 엄격한 검사를 받게 돼 마약 및 기타 불법 물품의 자국 유입을 막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관세가 부과되면서 테무와 쉬인, 알리바바 등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선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CBP는 면세 혜택이 폐지되기 전에는 하루 평균 400만 개의 소포가 세관을 통과했지만, 8월 말에는 하루 평균 100만 개의 소포가 미국으로 반입됐다고 밝혔다.
mjlee@yna.co.kr
이민재
mjlee@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