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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쿠팡 개인정보 유출에 범부처 TF 가동

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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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정부가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범부처 차원의 전방위 대응에 나선다.

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재로 연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쿠팡 사태 범부처 대응 방향'을 긴급 안건으로 올려 이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쿠팡의 고객정보 유출 사태로 국민적 불안이 확대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관계부처를 중심으로 범부처 TF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1월 19일 쿠팡이 침해사고를 신고하면서 고객 이름과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3천370만 개 계정 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전날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는 쿠팡의 미온적 초기 대응과 이용자 피해 우려, 정보보호 제도 전반의 개선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범부처 TF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팀장으로 하며,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가정보원, 경찰청 등 관계기관 국장급 인사들로 구성된다.

12월 넷째 주부터 범부처 TF 킥오프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부는 수시로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해 조사 및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시 추가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주재하는 배경훈 부총리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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