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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화 상승…BOE '매파적 인하'에 파운드도 강세 전환

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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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인덱스 장중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팽배한 모습이다.

파운드는 영국 중앙은행의 '매파적' 정책금리 인하에 강세로 전환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8일 오전 7시 43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8.529로 전장 마감 가격(98.400)보다 0.129포인트(0.141%) 상승했다.

미 노동부는 이날 뉴욕 오전 8시 30분에 11월 CPI를 발표한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 모두 전달 대비 0.3% 상승했을 것으로 점쳐진다.

TD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연방준비제도는 현재 노동시장에 대해 더 초점을 맞추는 것처럼 보이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내에서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매우 우려하는 세력이 상당 부분 존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물가 지표가 상방 서프라이즈를 보인다면 1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건너뛰어야 한다는 논리가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7151달러로 전장보다 0.00244달러(0.208%) 내려갔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통화 정책회의를 열고 금리를 결정한다. 컨센서스는 동결이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3844달러는 전장보다 0.00062달러(0.046%) 높아졌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OE)은 이날 통화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금리를 25bp 인하했다.

위원회에서 금리 인하에 찬성한 위원은 5명, 반대는 4명이었다. 앤드루 베일리 총재는 캐스팅 보터로서 금리 인하의 손을 들어줬다.

전체적으로 매파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비둘기파는 인하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등 분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위원회는 성명에서 "현재의 증거에 근거할 때, 은행 금리는 점진적 하락 경로를 계속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그러나 추가적인 정책 완화를 둘러싼 판단은 점점 더 박빙이 될 것(become a closer call)"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위원들은 은행 금리에 대한 균형 수준, 중립 수준을 어떻게, 그리고 어느 정도로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BOE의 금리 결정 직후 1.33937달러까지 뛰어오르며 상승 반전했다.

애버딘 인베스트먼트의 부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루크 바솔로뮤는 표결이 갈린 것에 대해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볼 때, 위원 간 아직 경제가 완전히 위험 구간에서 벗어났다고 확신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머니코프의 이코노미스트인 닐 파커는 "파운드가 강세로 움직인다면, 시장 입장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반응"이라고 평가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362위안으로 전장보다 0.0044위안(0.062%)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155.836엔으로 0.134엔(0.086%) 높아졌다.

일본은행(BOJ)은 오는 19일 금리 결정에 나선다. 컨센서스는 0.75%로 25bp 인상이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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