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대형 글로벌 물류회사인 페덱스(NYS:FDX)는 월가의 기대를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페덱스는 2026 회계연도 2분기에 235억 달러(약 34조7천95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약 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27억8천만 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주당순이익(EPS)은 4.82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이는 최근 2년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며 월가 예상치인 4.12달러를 크게 웃도는 성적이다.
페덱스 경영진은 연간 실적 전망치(가이던스)의 하단을 상향 조정하며 향후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페덱스는 2026 회계연도 매출 증가율을 기존의 4~6%에서 5~6%로 올렸고 조정 EPS도 기존 17.20~19.00달러에서 17.80~19.00달러로 하단을 높였다.
이에 힘입어 페덱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2%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라지 수브라마니암 페덱스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페덱스는 전 세계에 구축된 네트워크를 통해 산업 경제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센터'를 꼽았다.
그는 "AI 기술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는 고객들이 국경 안팎으로 부품을 이동시켜야 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헬스케어와 항공우주, 방산과 더불어 데이터 센터가 핵심 수직 시장(Key verticals)으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현재 페덱스 매출의 66%는 B2B(기업간거래)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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