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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달러-원 현재 고점…내년 1,380원대 진입 가능"

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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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하나은행은 달러-원 환율이 현재 고점에 다다랐다면서 점차 하향 안정화해 내년에는 1,380원 수준까지 진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은행은 19일 '최근 원화의 약세 요인 점검 및 2026년 전망' 보고서에서 "향후 달러-원 환율이 점차 하락하는 방향성을 보일 것"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한국은행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은행은 "한미 금리 격차가 축소돼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한국의 경제 펀더멘털이 점차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원화 강세 지지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우리 국고채의 세계국채지수(WGBI)에 따른 추종 자금 유입 역시 환율 하락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봤다.

은행은 "내년에도 초반까지는 환율이 높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지만 환율 하락 요인들을 종합해보면 현재로서는 1,470~1,480원 수준이 환율 고점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에 상단 인식이 견고해지고 수출기업들도 해외에서 벌어들인 달러화를 보유하기보다는 상당 부분 매도해 국내 설비투자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은행은 "이에 더해 정부의 외환시장 선진화 노력과 밸류업 지원 정책에 따른 국내 증시로의 자금 유입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수급 여건은 상당 부분 개선될 것"이라며 "환율은 시차를 고려해도 결국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간 수급 쏠림 속 원화 절하폭이 컸던 만큼 장기 추세선상에서 상당 부분의 되돌림이 이뤄질 것"이라며 "현재 우리 경제 체질을 반영하는 1,380원 수준까지 진입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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