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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 1조달러로 커지기 어려워"

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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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낙관론에 찬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예견하는 월가의 낙관론에 제동을 걸었다.

18일(미국 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JP모건은 전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028년까지 1조 달러(약 1천479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3천억 달러 수준으로 작년의 2천억 달러보다 1천억달러 가량 늘어났다. 테더사의 스테이블 코인(USDT)과 서클인터넷그룹(NYS:CRCL)의 서클(USDC)이 성장하면서 스테이블 시장 규모가 커졌다.

JP모건은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수단으로 널리 쓰이더라도 이것이 반드시 시가총액(발행 잔액)의 급증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며 "돈이 빠르게 돌면 적은 (스테이블코인) 잔액으로도 많은 결제 금액을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현재 테더의 회전율이 약 50임을 고려할 때 10조 달러 규모의 국경 간 결제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스테이블코인은 2천억 달러 수준이면 충분하다는 것이 JP모건의 계산이다.

JP모건은 "향후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는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시가총액 흐름과 궤를 같이하며 성장할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2028년경 5천억~6천억 달러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씨티은행이 추산한 2030년 최대 4조 달러 규모나 스탠다드차타드가 예상한 2028년 2조 달러의 전망치를 한참 밑도는 수준이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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