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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車 수출 신기록…대미 마이너스 행진도 끊겼다

2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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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우리나라의 올해 자동차 누적 수출이 신기록을 달성했다. 관세로 마이너스(-) 행진하던 대미 수출도 플러스(+)로 돌아서 내달 연간 최종 수치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산업통상부가 21일 내놓은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까지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은 660억4천만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작년의 숫자를 넘어서며 역대 1위를 보였다. 지난달에 64억1천만달러의 수출을 추가한 결과다.

[출처: 산업통상부 자료 바탕 인포그래픽 제작]

월평균 수출액이 60억달러다.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올해 총수출액으로 720억달러를 기대할 수 있다. 2023년에 기록한 사상 최대 연간 수출액인 709억달러를 웃돌 수 있다고 산업부는 전망했다.

관세 부과 국면 이후 부진을 면치 못했던 미국에서도 좋은 소식이 들렸다. 11월 대미 자동차 수출은 전년보다 5.1% 증가한 26억9천600만달러를 나타냈다. 전월까지 전년 대비 하락세가 8개월째 이어졌다. 이달부터 미국의 한국산 자동차 관세가 15%로 낮아진 만큼 수출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

[출처: 산업통상부]

지난달 친환경차 수출은 7만8천대, 23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출액이 67%를 차지했다. 올해 누적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출량은 50만대를 돌파했다.

11월 내수 판매량은 14만6천대를 보였다. 국산 차는 전년 동월 대비 5.2% 감소한 11만5천대, 수입차는 18.2% 증가한 3만1천대가 판매됐다. 전기차 내수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연간 누적 전기차 내수 판매량은 역대 최고치인 20만7천대로 올라섰다. 전년보다 52.2%가 뛰었다. 이미 연간 사상 최대치다.

11월까지 자동차 누적 생산량은 374만대다. 현 추세대로라면 3년 연속 자동차 생산 400만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산업부는 기대했다.

산업부는 "대미 관세 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개발, 친환경차 생산·투자·연구개발(R&D) 촉진, 수출 애로 해소 등 내년에도 국내 자동차산업 생태계 성장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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