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 유력 후보로 꼽히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물가상승률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0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는 보도했다.
해싯 위원장은 폭스비즈니스 '바니앤컴퍼니'에 출연해 지난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타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해싯 위원장은 "정말 대단한 보고서였다"며 "실적 발표 전에 총 61개의 예측을 검토했는데 이번 수치는 그 모든 예측보다 더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개월 평균 및 연간 기준으로 계산한 근원 인플레이션이 1.6%에 불과하다고 언급하며, 이는 총공급을 늘리고 물가를 낮추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노력이 성공적이었음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해싯 위원장은 "우리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 분기 근원 인플레이션은 1.6%를 기록했는데, 이것이 우리가 있어야 할 수준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잊지 말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때도 비슷한 상황이었다"며 "경제성장률은 3%대였고 물가상승률은 1%대였는데, 지금 다시 그 수준에 도달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해싯 위원장은 이어 "물가 문제에 대한 승리를 선언할 수 있다는 말은 아니지만, 이번 CPI 보고서는 놀라울 정도로 좋은 결과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주 미국 노동부는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동안 전품목 CPI가 계절조정 기준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9월의 전월비 상승률 0.3%와 비교해 둔화한 수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7% 올라 마찬가지로 9월의 전년비 상승률 3.0%보다 내려갔다.
폭스비즈니스 캡처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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