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 경제 매체 CNBC의 '매드 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엔비디아(NAS:NVDA)에 대한 몇 가지 비관적 전망들이 틀린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크레이머는 21일(현지시간) 매체를 통해 "엔비디아의 주가를 깎아내리려는 수많은 공매도 세력이 쏟아내는 비난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엔비디아가 더는 인공지능(AI) 칩의 왕이 아니란 주장을 거론했다. AMD(NAS:AMD)는 자사의 가장 강력한 칩인 MI450이 엔비디아의 차세대 베라 루빈보다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가격이 저렴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크레이머는 "엔비디아는 오픈AI의 GPT와 같은 모델 학습 및 배포용 AI 칩 시장의 70%에서 95%를 점유하고 있다"며 "이는 매우 강력한 경쟁 우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눈부신 칩과 소프트웨어로 가득 찬 플랫폼을 만들어 AI와 가속 컴퓨팅을 한 단계 끌어올려 모든 것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만드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은 AMD 칩을 포함한 어떤 경쟁 제품보다 훨씬 뛰어난 '추론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비관적 시나리오로 젠슨 황이 미국 정부와 깊은 인연이 없고, 경쟁사가 자체 아키텍처를 개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중국에 우수한 칩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주장해 왔지만, 중국은 더 나은 제품을 개발했고 더는 엔비디아가 필요하지 않다는 진단이다.
이에 대해 크레이머는 "젠슨 황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엔비디아를 중국 시장에서 배제하는 것은 실제로 미국의 기술 리더십을 약화할 것이라고 꾸준히 주장해 왔고, 이러한 논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감을 얻어 여름부터 중국에 대한 낮은 사양의 칩 판매가 가능해졌다"고 돌아봤다.
이어서 "이번 달에는 미국이 25%의 세금을 납부하는 조건으로 엔비디아가 중국을 비롯한 다른 지역의 '승인된 고객'에게 더욱 발전된 H200 AI 칩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며 "젠슨 황은 단순한 엔지니어가 아니라 뛰어난 영업사원이자 정치가"라고 평가했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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