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2일 서울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470원 중반대를 중심으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결정 이후 엔화 약세 추세가 이어지면서, 원화도 이에 연동해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지난주 한국은행 당국자가 임시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 뒤 브리핑에서 "스무딩오퍼레이션을 하고 있다"고 언급하는 등 1,480원대 레벨에서 개입 경계감이 커진 만큼 상단은 막힐 것으로 봤다.
딜러들은 연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출회될 경우 환율이 1,470원 초반대까지 내릴 수 있다고 관측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19일 밤 1,473.7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9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76.30원)보다 0.6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예상 레인지는 1,470~1,480원 범위로 제시됐다.
◇ A은행 딜러
지정학적 우려로 유가가 끌어올려진 부분이 잔존하나, 전반적으로 지난주 금요일 미국 기술주 상승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에 더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해줄 것 같다. 연말 네고가 슬슬 나올 때가 된 것 같아서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하방 경직적인 흐름은 계속 이어지겠다.
예상 레인지 : 1,472.00~1,480.00원
◇ B증권사 딜러
연말이라서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약세 추세를 이어가는 엔화의 동조화 여부를 봐야 할 것 같다. 다만, 연금 환헤지나 개입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어 포지션보다는 레인지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생각한다.
예상 레인지 : 1,470.00~1,480.00원
◇ C은행 딜러
거래가 한산한 연말 장세 속 환율은 수급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하단을 지지하면서 하락이 제한될 것으로 본다. 다만,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고점 인식을 형성하면서 수출업체의 환헤지 물량이 달러 매수세를 일부 완화해줄 수 있다고 전망한다.
예상 레인지 : 1,473.00~1,480.00원
jykim2@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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