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칼라일그룹이 KFC코리아를 인수하며 국내 식음료(F&B) 기업 포트폴리오를 추가했다. 칼라일은 카페 브랜드 투썸플레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칼라일은 22일 아시아 지역 투자 펀드인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의 계열사를 통해 KFC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수대금은 2천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매각자는 2023년 KFC코리아를 약 700억원에 인수한 오케스트라프라이빗에쿼티다.
KFC코리아는 전 세계 5만5천여 개 매장을 보유한 세계 최대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얌브랜즈(Yum! Brands)와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국내에서 KFC 브랜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984년 서울에 첫 매장을 연 이후 꾸준히 성장해 현재 전국 2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칼라일은 KFC코리아 경영진과 협력해 신규 매장 출점을 늘리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소비자 취향에 맞춘 메뉴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칼라일은 KFC홀딩스 재팬도 보유하고 있어, 이번 거래를 통해 얌브랜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공고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종윤 칼라일 파트너 겸 한국 대표는 "KFC코리아는 확고한 브랜드 헤리티지와 시장 내 입지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국내 퀵서비스 레스토랑 수요에 맞춰 매장 확대와 사업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큰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칼라일은 한국에서 디저트 카페 브랜드 투썸플레이스에 더해 식음료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칼라일은 9월 말 기준 세계적으로 4천740억달러(약 700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초대형 투자사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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