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가 약 27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22일 일본 국채시장에서 장중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5bp 오른 2.06%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99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일본은행이 앞으로도 추가 금리 인상을 계속할 것이라는 관측이 국채 금리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일본은행은 지난주 개최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25bp 금리 인상을 결정해 정책금리를 30년 만의 최고 수준인 0.75%로 끌어올렸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물가 정세가 더 개선되면 계속해서 정책금리를 인상하고 금융완화의 정도를 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본 정부의 재정 확대에 대한 관측도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인다.
다카이치 정권은 오는 26일 2026년도 예산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일반회계 총액은 120조 엔(약 1천125조 원)을 넘어 역대 최대였던 2025년도(115조1천978억 엔)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채 발행 증가에 대한 경계감이 채권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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