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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채 10년물 금리, 상승폭 확대…장중 2.1% 돌파

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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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2.1%를 뚫고 올랐다.

22일 일본 국채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6.84bp 상승한 2.0919% 수준에서 거래됐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2.1%를 상향 돌파해 2.1020%를 터치하기도 했다. 지난 1999년 이후 최고치다.

지금의 국채 매도세는 일본은행(BOJ)이 지난주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75%로 인상한 이후에도 엔화가 계속 약세를 보인 데 뒤따랐다.

일본은행이 엔화 약세를 억제하기 위해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해야 할 수 있다는 추측이 국채 금리를 밀어 올렸다.

특히 10년물 구간의 금리 움직임이 두드러진 것은 일본 내각 승인이 예상되는 2026 회계연도 예산과 이에 연계된 정부의 국채 발행 계획에 대한 시장 우려를 부분적으로 반영한다는 분석이다.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의 쓰루타 게이스케 전략가는 "엔화의 급격한 가치 하락이 금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보인다"며 "이는 다음 금리 인상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추측을 키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정책결정회의 이후의 시장 여건과 남아 있는 재정 우려를 감안하면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악사인베스트먼트매니저스의 기무라 류타로 전략가는 "다카이치 정권은 내각의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는 데 있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엔화 가치 하락"이라며 "엔화 약세를 억제할 수 있다면 일본은행이 추가로 금리를 올리는 것을 허용할 것으로 투자자들은 예상한다"고 말했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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